HBM4 웨이퍼 테스터가 2026년 실적의 계단식 점프를 만들어냈다. 2026년 2분기 연결 잠정실적은 매출 1,686억원·영업이익 3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4%·223.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0.3%에서 23.5%로 13.2%p 뛰었다(2026-08-03 공정공시). 매출이 41% 늘 때 영업이익이 223% 늘었다는 것은 단순 물량 증가가 아니라 제품 믹스가 고부가 장비 쪽으로 이동했다는 뜻이며, 회사는 1분기 보고서에서 영업이익 급증 요인을 "신규 HBM4 검사장비의 수익성 개선"으로 직접 명시했다. 향후 확인 포인트는 이 23%대 영업이익률이 3분기 이후에도 유지되는지, 즉 HBM4 장비의 마진이 일회성이 아니라 구조적인지 여부다. [FACT]
수주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양쪽에서 동시에 들어오는 구조가 2026년 들어 완성됐다. 종속회사 디지털프론티어는 SK하이닉스와 HBM4 웨이퍼 테스터 공급계약을 2026-01-29 997.5억원, 2026-03-27 962.5억원, 2026-08-06 361억원(HBM4 WAFER TESTER 외) 등 3건 총 2,320.5억원 체결했고, 본사는 삼성전자와 2026-06-09 724.9억원(2025년 매출 대비 16.8%), 2026-07-01 169.2억원 등을 별도로 체결했다. 고객사가 한 곳에 쏠려 있으면 그 고객의 투자 사이클이 곧 회사의 실적 사이클이 되지만, 양대 메모리 업체를 모두 잡으면 한쪽의 캐파 조정을 다른 쪽이 상쇄할 수 있어 실적 변동성이 구조적으로 낮아진다. 삼성전자향 물량의 실적 반영 시점과 2026-08-06 계약(계약기간 12/31)의 4분기 매출 인식 여부가 다음 확인 포인트다. [FACT]
수주잔고와 가동률이 아직 여유를 남기고 있다는 점이 하반기 가시성의 근거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수주잔고는 총 2,302.6억원(반도체검사장비 1,990.5억원, 검사보드 254.1억원, 2차전지 58.0억원)이며, 이 숫자에는 이후 체결된 삼성전자 724.9억원·169.2억원과 SK하이닉스 361억원 계약이 반영돼 있지 않다. 같은 시점 검사장비 생산 가동률은 71.8%(가동가능 110대 중 79대 실가동)로, 설비 증설 없이도 물량을 더 받아낼 여지가 남아 있어 추가 수주가 곧바로 고정비 레버리지(매출이 늘어도 인건비·감가상각 같은 고정비는 그대로여서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효과)로 전환될 수 있는 구간이다. 다만 가동률이 100%에 가까워지면 증설 CapEx가 필요해지므로, 분기별 가동률과 건설중인자산 추이를 함께 봐야 한다. [FACT]
| 시가총액 | 7,075억 |
|---|---|
| 매출성장률 YoY | -4.0% |
| 영업이익률(OPM) | 10.6% |
| ROE | 10.0% |
| PER(TTM) | 33.43배 |
| PBR(MRQ) | 3.36배 |
| 부채비율 | 104.2% |
📊 조회 시점: 2026-08-13 19:08 KST (2026-Q1 기준) / 시총: 2026-08-12 KRX 종가 · 보조자료 — KRX 시총 ÷ TTM 실적 내부 산출, 자사주·희석·지배지분 미조정
§2-1 표 수치(렌더 시점 자동 생성, NAVER TTM/MRQ 기준) 기반으로 해석한다. 이 회사가 지금 돈을 잘 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작년과 비교하면 확연히, 분기 흐름으로 보면 가속 중"이라고 답할 수 있다. 2025년 연간 연결 매출은 4,322.9억원·영업이익 365.1억원이었고, 2026년은 1분기 매출 1,057.0억원·영업이익 188.7억원, 2분기 매출 1,686.3억원·영업이익 395.9억원으로 상반기 누계 2,743.3억원·584.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만으로 이미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1.6배를 벌었고, 2분기 영업이익률 23.5%는 2024년 연간 영업이익률(영업이익 30.8억원 ÷ 매출 2,139.6억원 = 1.4%)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수익 구조로 넘어왔음을 보여준다. [FACT]
빚은 감당할 만한 수준이다. 2026년 1분기말 연결 부채총계 2,195.8억원 대 자본총계 2,107.8억원으로 회사가 분기보고서에 직접 기재한 부채비율은 104.18%(전기말 101.07%)다. 제조업 기준으로 100%대 부채비율은 경계선이 아니라 통상 범위이며, 같은 시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819.1억원 쌓여 있다. 다만 2026년 1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OCF, 실제로 통장에 들어온 영업 현금)은 -4.1억원으로 이익 대비 현금 유입이 따라오지 못했는데, 이는 2~3분기 출하 집중 스케줄에 대비해 재고와 매출채권이 먼저 늘어난 전형적인 장비업체 패턴으로 읽힌다. 2025년 연간 OCF가 +490.3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분기 단위 마이너스를 구조적 악화로 볼 근거는 현재 자료에 없다. [FACT/추정]
주가가 실적 대비 비싼지는 §2-1 표의 PER·PBR(NAVER TTM 기준)을 그대로 참고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함정이 하나 있다. TTM(Trailing Twelve Months, 최근 4개 분기 합산)은 정의상 과거 12개월을 보는데, 이 회사는 2026년 2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뛴 변곡점을 막 지났다. 즉 표에 표시되는 PER은 아직 실적 점프가 절반만 반영된 분모를 쓰고 있어, 3분기·4분기 실적이 누적되면 같은 주가에서도 PER이 자동으로 낮아지는 구조다. 밸류에이션을 볼 때는 표의 배수 자체보다 "이 분모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가"를 함께 봐야 한다. [FACT/추정]
회사가 직접 제시한 공식 연간 가이던스는 본 라운드에서 확보하지 못했다(IR 자료 검색 결과 0건). 대신 확정 사실로 잡히는 것은 상반기 누계 실적(매출 2,743.3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과 2026년 3월말 기준 수주잔고 2,302.6억원, 그리고 그 이후 추가된 계약들이다. 언론·리서치 등 보조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연결 예상치로 매출 4,906억원(+15.5% YoY)·영업이익 704억원(+97.2% YoY)이 제시된 바 있으나(인포스탁데일리/하나증권 인용), 이는 상반기 실적 발표 이전 시점의 추정치로 상반기 누계만으로 이미 영업이익 584.6억원을 달성한 현재 실적 대비 보수적일 가능성이 있다. 공시로 교차검증되지 않은 참고 수치이므로 확정 전망으로 받아들이지 말 것. [FACT/추정]
달성 가능성을 뜯어보면 근거는 세 갈래다. 첫째, 3월말 수주잔고 2,302.6억원 중 반도체검사장비 1,990.5억원은 이미 수주총액 2,795.2억원 중 804.7억원만 납품된 상태라 하반기 인식 여력이 크다. 둘째, 3월말 이후 체결된 삼성전자 724.9억원(6/9)·169.2억원(7/1)과 SK하이닉스향 361억원(8/6)은 이 잔고에 포함되지 않은 신규 물량이며 계약종료일이 모두 2026-12-31이어서 원칙적으로 연내 인식을 목표로 한다. 셋째, 회사는 1분기 보고서에서 1분기 매출 둔화를 "당기 2~3분기 출하 집중 스케쥴로 인한 일시적 둔화"로 설명했고, 실제로 2분기에 매출이 전분기 대비 59.5% 튀며 그 설명이 검증됐다. 다만 계약기간 종료일은 납품 기한일 뿐 매출 인식 시점을 보장하지 않으며, 2026-03-03 삼성전자 계약이 조기 납품완료로 종료일을 12/31→7/30으로 앞당겨 정정한 사례(2026-07-30 정정공시)처럼 실제 인식은 앞뒤로 움직인다. [FACT/추정]
반도체 검사장비 산업을 이해하려면 반도체 공장을 대형 자동차 조립 라인에 비유하는 것이 편하다. 웨이퍼를 깎아 회로를 새기는 전공정이 차체 프레임을 만드는 단계이고, 칩을 잘라 포장하는 후공정이 도색·조립이라면, 검사장비는 라인 곳곳에서 "이 부품 불량 아닌가"를 걸러내는 품질 검사대에 해당한다. 회사가 분기보고서에 기재한 산업 구조상 반도체 장비 투자에서 전공정 장비가 약 70%, 후공정 장비가 약 10%, 검사장비가 약 20%를 차지한다. 디아이의 주력인 번인 테스터(Burn-In Tester)는 그중에서도 특수한 검사대인데, 칩에 일부러 125℃ 이상의 고온과 과전압을 걸어 "일찍 죽을 놈"을 미리 골라내는 가혹 시험 장비다. 자동차로 치면 출고 전에 극한 주행 테스트를 돌려 초기 불량을 잡아내는 공정이다. [FACT]
이 산업의 판이 바뀐 계기가 HBM(High Bandwidth Memory, D램을 수직으로 쌓아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 대역폭을 극대화한 고부가 메모리)이다. 과거에는 검사 비용이 칩 값에 비해 커서 웨이퍼 단계에서 번인까지 하는 것이 수지가 맞지 않았지만, HBM은 스택 하나의 가격이 HBM3E 기준 200~700달러, 초기 HBM4 기준 약 500달러 수준으로 뛰면서 계산식이 뒤집혔다(언론·리서치 등 보조 자료, Semiconductor Engineering 계열 보도). 12단·16단으로 쌓아 올린 뒤 불량 하나가 발견되면 스택 전체와 인터포저·기판까지 버려야 하므로, "쌓기 전에 웨이퍼 상태에서 걸러내자"는 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디지털프론티어의 HBM4 웨이퍼 테스터가 베이스다이 위에 D램을 적층한 뒤 TSV(실리콘관통전극) 형성 여부와 전기적 특성을 웨이퍼 상태에서 검사하는 장비라는 점이 정확히 이 지점을 겨냥한다. [FACT/추정]
수요 사이클 자체도 상승 국면이다. TrendForce는 HBM 수요가 2025년 전년비 130% 증가에 이어 2026년 +70~77%, 2027년 +68% 성장하고 HBM4E가 2027년 전체 HBM 수요의 약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삼성전자는 2026년 말까지 HBM 생산능력을 월 17만 장에서 약 25만 장으로 50% 가까이 늘릴 계획으로 보도됐다(언론·리서치 등 보조 자료, TrendForce 및 TrendForce 삼성 캐파 보도). 다만 SK하이닉스가 HBM4 캐파 증설 시점을 2026년 2분기에서 3분기로 미뤘다는 보도도 함께 존재해(TechPowerUp), 램프업 속도는 분기 단위로 흔들릴 수 있다. 이들 수치는 공시로 교차검증되지 않은 보도·리서치 자료이므로 방향성 참고용이며, 디아이의 실제 매출로 확정되는 것은 DART 공급계약 공시와 분기 실적이다. [추정]
산업 구조상 진입장벽은 기술보다 관계에 가깝다. 회사가 기재한 바에 따르면 국내에 번인 검사장비 및 관련 부품 생산업체는 디아이를 포함해 4개사이며, 장비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반도체 소자업체와 긴밀한 기술협력이 필요하고 납품 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A/S가 요구돼 시장 진입의 벽이 높다. 국내 장비 업체 지형은 디아이(번인 테스터·웨이퍼 메모리 테스터·번인 보드), 유니테스트(메모리 컴포넌트/모듈 테스터), 와이씨(웨이퍼 메모리 테스터), 네오셈(SSD/모듈/번인 테스터), 엑시콘(SSD/모듈/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 제이티(번인 소터·핸들러) 등으로 나뉜다. [FACT]
| 사업부문 | 2026년 1분기 | 구성비 | 2025년 | 구성비 | 2024년 | 구성비 |
|---|---|---|---|---|---|---|
| 반도체장비 | 104,614 | 99.0% | 406,054 | 93.9% | 172,001 | 80.4% |
| 전자부품 | 2,880 | 2.7% | 11,322 | 2.6% | 13,379 | 6.3% |
| 음향·영상기기 | 3,700 | 3.5% | 13,860 | 3.2% | 17,583 | 8.2% |
| 2차전지 | 1,559 | 1.5% | 17,941 | 4.2% | 14,943 | 7.0% |
| 환경 | - | 0.0% | 5,210 | 1.2% | 7,083 | 3.3% |
| 내부거래(-) | -7,052 | -6.7% | -22,093 | -5.1% | -11,032 | -5.2% |
| 연결 합계 | 105,701 | 100.0% | 432,294 | 100.0% | 213,957 | 100.0% |
| 구분 | 2026년 1분기 | 2025년 | 2024년 |
|---|---|---|---|
| 내수 | 76,931 | 343,338 | 159,080 |
| 수출 | 28,770 | 88,956 | 54,877 |
| 총계 | 105,701 | 432,294 | 213,957 |
이 회사의 해자는 "누구도 못 만드는 물건"이라기보다 "고객 라인 안에 이미 들어가 있는 자리"에 가깝다. 회사가 분기보고서에 기재한 대로 번인 검사장비는 장비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반도체 소자업체와 긴밀한 기술협력(JDP, 공동개발 프로그램)을 거쳐야 하고, 납품 후에도 기술력을 요하는 A/S가 계속 필요하다. 메모리 업체 입장에서 검사장비를 바꾼다는 것은 단순히 기계를 교체하는 게 아니라 테스트 레시피·수율 데이터·불량 판정 기준을 처음부터 다시 검증하는 일이라, 라인이 정상 가동 중일 때 공급사를 갈아탈 유인이 거의 없다. 국내에 번인 검사장비 및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디아이 포함 4개사뿐이라는 사실이 이 진입 난이도를 뒷받침한다. [FACT]
정량적으로 이 자리값이 드러나는 지표가 Burn-In Board 국내 점유율이다. 회사 추정(매출액 기준)으로 2024년 31% → 2025년 38% → 2026년 1분기 43%로 2년 새 12%p 올랐다. 번인 보드는 장비에 끼워 쓰는 소모성 기판으로, 장비를 깔아 놓으면 그 장비 규격에 맞는 보드를 계속 사야 하는 구조다. 프린터를 팔고 토너를 파는 모델과 같아서, 장비 점유율 상승이 시차를 두고 보드 매출로 되돌아오며 매출의 반복성을 만든다. 다만 이 점유율은 회사 자체 추정치이며 제3자 검증 자료는 확보되지 않았다. [FACT/추정]
기술 축적의 물증으로는 연결 기준 특허 52건(반도체 검사장비 37건, 전자부품 15건)과 1988년 부설연구소 설립 이후의 국산화 이력이 있다. 다만 특허 개수 자체는 방어력의 직접 증거가 되기 어렵고, 실질적 방어력은 아래 §5-3의 고객사 채택 이력에서 판단하는 편이 정확하다. [FACT]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은 어드밴테스트(Advantest)와 테라다인(Teradyne)의 양강 구도다. 언론·리서치 등 보조 자료에 따르면 두 회사를 합한 테스터 시장 점유율은 약 80%, 어드밴테스트·테라다인·코후(Cohu) 3사 합산으로는 광의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의 약 55% 수준이며, 번인·밀리미터파·광학 검사 같은 니치 영역에는 전문업체의 자리가 남아 있다고 평가된다(Seeking Alpha, Mordor Intelligence). HBM4 영역에서는 어드밴테스트 V93000이 SK하이닉스·삼성·마이크론 HBM 라인에 배치된 것으로 보도됐고, 테라다인은 Magnum 7H로 HBM2E~HBM4E를 최대 4.5Gbps까지 커버한다고 발표했다(Embedded Computing Design). [추정]
수율·처리속도 같은 핵심 스펙의 1:1 정량 비교는 확보하지 못했다. 어드밴테스트·테라다인은 HBM 최종 테스트용 ATE(Automated Test Equipment, 칩의 기능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종합 테스터) 플랫폼을 파는 반면 디아이·디지털프론티어는 웨이퍼 레벨 번인·웨이퍼 테스터라는 인접하지만 다른 공정 구간을 담당하므로, 같은 축의 스펙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측면도 있다. 따라서 정성 비교로 폴백하면, 판정 기준은 "글로벌 IDM의 최신 세대 라인에 양산 퀄(품질 인증)을 통과했는가"가 된다. 이 기준으로 디지털프론티어는 SK하이닉스 HBM4 웨이퍼 테스터 양산 공급업체로 확정됐고(2026-01-29·03-27·08-06 3건 공시, 총 2,320.5억원), 본사는 삼성전자 DDR5·NAND용 번인 테스터를 양산 납품 중이다(2026-03-03·06-09·07-01 공시). 즉 최신 세대(HBM4·DDR5) 양산 라인 진입이라는 Tier 1 판정 기준은 충족한다. [FACT/추정]
시간적 진입장벽은 이 회사 자신의 개발 타임라인에서 역산할 수 있다. 회사 기재에 따르면 2017년 NAND Wafer Tester 국산화 → 2024년 DDR5 Wafer Tester 개발·양산납품 → 2025년 HBM3/3E 적용 확대 → HBM4 Wafer Tester 품질평가 완료 후 2026년 양산공급으로, 한 세대의 신규 테스터가 개발에서 양산 진입까지 통상 1~2년 이상 걸린다. 후발주자가 지금부터 HBM4 웨이퍼 테스터를 개발한다 해도 고객사 평가·양산 퀄 통과까지 유사한 기간이 소요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실제로 경쟁사 유니테스트도 SK하이닉스 HBM4 번인 테스터 양산 검증을 2026년 3월에야 완료한 것으로 보도됐다(ZDNet Korea). 이 간접 산출은 회사 공시 이력 + 경쟁사 보도에 근거한 추정이며 전문가 리포트로 검증된 수치가 아니다. [추정]
방어력의 가장 강한 증거는 특허 건수가 아니라 두 메모리 대기업이 같은 해에 반복적으로 P/O(발주)를 냈다는 사실이다. SK하이닉스는 디지털프론티어에 1월 997.5억원, 3월 962.5억원, 8월 361억원으로 세 차례 발주했는데, 첫 계약 이후 두 달 만에 유사 규모의 2차 발주가 나온 것은 1차 물량의 현장 성능이 문제없이 확인됐다는 뜻으로 읽는 것이 자연스럽다. 삼성전자 역시 3월 95.6억원 계약을 12/31 종료 예정에서 7/30 조기 납품완료로 앞당겨 정정 공시했고(2026-07-30), 그 사이 6월 724.9억원·7월 169.2억원 추가 발주가 이어졌다. 조기 납품 완료 후 더 큰 물량이 붙는 흐름은 납기·품질 신뢰가 쌓였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 패턴이다. [FACT/추정]
고객 구성 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양쪽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 방어력의 핵심이다. 메모리 업계는 양사가 캐파 증설 타이밍을 서로 다르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 한쪽 고객만 잡은 장비사는 그 고객의 투자 공백기에 실적이 급락한다. 실제로 이 회사도 2024년 연간 매출 2,139.6억원·영업이익 30.8억원(영업이익률 1.4%)으로 극심한 다운사이클을 겪은 직후 2025년 매출 4,322.9억원으로 두 배가 됐다. 양대 고객 구조는 이 진폭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동하지만, 두 고객 모두 HBM/DRAM 사이클이라는 같은 큰 파도를 타므로 완전한 헤지는 아니다. [FACT/추정]
한계도 명시해 둔다. 독점 공급 계약이나 장기 단독 공급(sole source) 조항의 존재 여부는 공시된 계약서 요약에 기재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고, 고객사별 매출 비중도 분기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았다. SK하이닉스향 HBM4 웨이퍼 테스터에는 유니테스트가 동시에 공급 중인 것으로 보도돼(Digitimes, 뉴스프라임) 단독 공급 구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근거 부족]
매출의 질을 판단할 때 이 회사는 두 층으로 나눠 봐야 한다. 아래층은 장비 매출로, 고객사 캐파 투자에 연동되는 프로젝트성 수주다. 2026년 1분기 기준 검사장비가 전사 매출의 77.3%(817.0억원)를 차지하므로 매출의 대부분은 본질적으로 사이클성이다. 위층은 소모성 매출인데, 검사보드(BIB) 141.3억원(13.4%)·장비관련 부품 40.6억원(3.8%)·수리수입 47.3억원(4.5%)을 합한 약 21.7%가 여기에 해당한다. 번인 보드는 장비에 장착돼 125℃ 이상 환경에서 반복 사용되며 마모되는 소모품이라 설치 장비 대수가 늘수록 후행적으로 매출이 따라 붙는 구조다. 즉 전체 매출의 약 5분의 1은 이미 깔아 놓은 장비 베이스에서 나오는 반복성 매출로 볼 수 있다. [FACT/추정]
락인 강도는 중간 이상으로 평가된다. 고객사가 검사장비 공급사를 바꾸려면 새 장비의 테스트 레시피 재검증, 수율 데이터 상관성 확인, 라인 정지 리스크를 모두 감수해야 한다. 식당에 비유하면 주방 오븐을 바꾸는 순간 모든 메뉴의 조리 시간과 온도를 다시 잡아야 하는 것과 같다. 회사도 분기보고서에서 "장비개발 초기단계부터 국내외 반도체소자 업체들과 긴밀한 기술협력이 필요하고 납품 후에도 기술력을 요하는 A/S가 지속적으로 필요해 시장 진입의 벽이 높다"고 기재했다. 다만 이 장벽은 신규 진입자에 대한 것이지, 이미 같은 라인에 들어와 있는 유니테스트 같은 기존 경쟁사와의 물량 배분 경쟁까지 막아주지는 않는다. [FACT/추정]
이탈 리스크는 세 갈래로 본다. 첫째, 고객 집중 — 확인된 매출처가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곳이라 어느 한쪽의 발주 중단이 곧바로 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둘째, 물량 배분 — SK하이닉스 HBM4 웨이퍼 테스터에 유니테스트가 병행 공급 중으로 보도돼 차기 세대(HBM4E 등)에서 점유율이 재배분될 여지가 있다. 셋째, 단가 압박 — 장비 평균판매단가가 제65기 7.99억원에서 제66기 1분기 7.14억원으로 낮아진 것은 제품 믹스 변화일 수도 있으나 단가 인하 압력의 신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객사 내재화(자체 검사장비 개발) 시도에 관한 자료는 본 라운드에서 확보하지 못했다. [FACT/추정]
현금 런웨이부터 본다. 2026년 1분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819.1억원이고, 같은 분기 영업비용은 매출원가 720.8억원 + 판관비 118.7억원 = 839.4억원이다. 즉 매출이 어느 날 갑자기 0이 되고 비용이 그대로 나간다는 극단 가정에서도 약 1개 분기를 자체 현금으로 버틴다는 계산이다. 얼핏 짧아 보이지만 장비업은 매출이 0이 되면 원재료 매입(2026년 1분기 반도체장비 원재료 매입액 1,019.4억원)이 함께 멈추는 구조라 실제 현금 소진 속도는 훨씬 느리다. 2025년 연말 현금이 1,071.2억원이었고 2025년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490.3억원이었던 점을 함께 보면, 현재 유동성 자체가 취약하다고 볼 근거는 없다. [FACT/추정]
고정비 구조는 이번 실적 점프의 원동력이자 하락기의 취약점이다. 2026년 1분기 판관비는 118.7억원으로 매출의 11.2%인데, 이 중 연구개발비가 29.1억원(매출 대비 2.8%)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인건비·감가상각 같은 매출 연동성이 낮은 항목이 몰려 있다. 반대로 2분기에는 매출이 전분기 대비 59.5% 늘 때 영업이익이 109.8% 늘어 영업이익률이 17.9%→23.5%로 뛰었다 — 고정비가 고정된 채 매출만 늘면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영업레버리지의 교과서적 사례다. 문제는 이 지렛대가 양방향이라는 점으로, 2024년 연간 영업이익률 1.4%(매출 2,139.6억원·영업이익 30.8억원)가 매출이 반토막 났을 때 이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실측 데이터다. 변동비 전환 여력에 관한 구체 자료(외주 비중 등)는 확보하지 못했다. [FACT/추정]
부채 통제력은 비율보다 구조를 봐야 한다. 회사 기재 부채비율은 2026년 1분기말 104.18%(부채 2,195.8억원 / 자본 2,107.8억원)로 전기말 101.07% 대비 소폭 상승했는데, 자산총계가 3,737.8억원에서 4,303.6억원으로 늘어난 것과 함께 보면 사업 확장에 따른 운전자본·매입채무 증가가 주된 요인일 가능성이 크다.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 ÷ 이자비용)은 이자비용 항목을 본 라운드 자료에서 확보하지 못해 직접 산출할 수 없으나,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584.6억원 규모에서 이자 지급이 위협이 될 가능성은 낮다. 차입금 만기 구조(단기 vs 장기)와 단기차입금 대 현금성자산 비교는 분기보고서 재무 상세 미조회로 확인하지 못했다. 거시 변수로는 반도체장비 부문 수출 비중 27.3%와 USD·JPY 외화 포지션이 있어 환율 변동에 노출되나, 회사는 필요 시 통화선도거래로 관리한다고 기재했다. [FACT/추정]
가장 날카로운 지적은 "이 실적이 사이클의 꼭대기 아니냐"는 것이다. 이 회사의 최근 3년 궤적은 2024년 매출 2,139.6억원·영업이익 30.8억원(영업이익률 1.4%), 2025년 매출 4,322.9억원·영업이익 365.1억원(8.4%), 2026년 상반기 매출 2,743.3억원·영업이익 584.6억원(21.3%)으로, 불과 2년 만에 영업이익이 19배가 된 극단적 사이클 종목이다. 반대로 말하면 고객사 캐파 투자가 한 분기만 비어도 매출이 절반이 되는 구조를 이미 2024년에 실증했다. 회사 스스로 분기보고서에 "장비의 평균기술수명이 3년~5년 주기"라고 기재했듯 신규·교체 수요는 파도처럼 오가며, 지금은 HBM4 초기 도입이라는 파고의 상승 구간이다. [FACT]
두 번째는 수주의 만기 집중이다. 현재 확인된 주요 계약은 SK하이닉스향 3건(1/29 997.5억원 종료 6/30, 3/27 962.5억원 종료 8/31, 8/6 361억원 종료 12/31)과 삼성전자향(6/9 724.9억원, 7/1 169.2억원, 모두 종료 12/31)이며, 사실상 전부 2026년 안에 끝난다. 2027년 물량에 대한 확정 공시는 현재 없다. 즉 지금의 이익 레벨이 2027년에도 유지되려면 HBM4E·차세대 라인에서 새로운 수주가 연속으로 붙어야 하는데, SK하이닉스가 HBM4 캐파 증설을 2026년 2분기에서 3분기로 연기했다는 보도(미검증)처럼 고객사 투자 스케줄은 얼마든 밀릴 수 있다. [FACT/추정]
세 번째는 경쟁 구도다. SK하이닉스 HBM4 웨이퍼 테스터는 디지털프론티어 단독 공급이 아니라 유니테스트가 병행 공급 중인 것으로 보도됐고, 유니테스트는 2026년 5월 SK하이닉스와 291.6억원 규모 HBM4 웨이퍼 테스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언론 보도, 공시 원문 미확인). 글로벌 상위에는 어드밴테스트·테라다인이 있고, 웨이퍼 레벨 번인 영역에서는 미국 Aehr Test Systems가 FOX-XP로 300mm 웨이퍼 9장 동시 번인을 내세우며 AI 프로세서·HBM 영역 확장을 시도 중이다(Aehr). 국산화 원가 경쟁력이 이 회사의 무기지만, 고객사가 공급망을 다변화할수록 개별 업체의 물량 점유율은 희석된다. [FACT/추정]
네 번째는 이익의 질과 비주력 부문이다. 2026년 1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4.1억원으로 순이익 149.6억원과 크게 벌어졌고(출하 집중 대비 운전자본 선투입으로 설명되나 분기 단위로는 확인 필요), 전자부품(1분기 -3.2억원, 2025년 -24.0억원)·음향영상기기(-6.5억원, 2025년 -20.3억원) 부문은 만성 적자다. 전자부품 부문 가동률은 차폐체 19.2%·흡수체 28.0%로 설비가 놀고 있다. 반도체 호황이 이 적자를 덮고 있을 뿐, 다운사이클에서는 그대로 드러난다. [FACT]
본 라운드에서 확보한 공시 범위(2025-02-13 이후 disclosure_search 결과 및 조회한 공시 원문)에서는 유상증자·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대주주 지분 매각, 횡령·배임, 감사의견 비적정 등 자금 조달 또는 경영진 관련 부정적 이벤트가 확인되지 않았다. 2026년 1분기말 현금성자산 819.1억원과 2025년 연간 영업현금흐름 +490.3억원을 감안하면 당장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다만 이는 "확인된 범위에서 없음"이지 "전수 확인 완료"가 아니며, 정정 사업보고서(2025.12, 2026-06-05 접수)와 종속회사 관련 정정공시 2건(2025-08-28·2025-10-29), 유형자산취득결정(2025-04-16)은 본 라운드에서 원문을 조회하지 못했다. 지배구조·임원 현황·대주주 거래내역 역시 분기보고서의 해당 섹션을 조회하지 않아 검증되지 않았다. [FACT/근거 부족]
구조적으로 주목할 지점은 실적의 핵심 엔진이 본사가 아니라 종속회사 ㈜디지털프론티어라는 사실이다. 이 회사는 자산총액 1,068.3억원으로 지배회사 연결 자산총액의 28.6%를 차지하는 주요종속회사이며, SK하이닉스향 HBM4 웨이퍼 테스터 계약 2,320.5억원의 실제 계약 주체다. 지분율·비지배지분 규모는 본 라운드 조회 범위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나, 2026년 2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318.4억원 중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38.7억원으로 약 75%다. 즉 연결 순이익의 4분의 1은 비지배주주 몫이므로, 주당 가치를 볼 때는 연결 총순이익이 아니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 이 괴리를 무시하면 이익 규모를 과대평가하게 된다. [FACT]
첫 번째 인과 사슬은 HBM 적층 구조의 물리적 특성이 만든 검사 수요의 구조 변화다. HBM은 D램을 12단·16단으로 쌓아 하나의 스택으로 만드는데, 쌓은 뒤에 불량이 발견되면 그 스택에 들어간 모든 D램과 베이스다이·인터포저까지 전부 폐기해야 한다. 스택 가격이 수백 달러대로 올라가면서 "쌓기 전 웨이퍼 상태에서 걸러내는 비용"이 "쌓은 뒤 버리는 비용"보다 훨씬 싸지는 역전이 일어났고, 이것이 웨이퍼 레벨 검사·번인 장비 수요를 구조적으로 밀어 올린다. 디지털프론티어의 HBM4 웨이퍼 테스터는 정확히 이 공정을 담당한다. 매출 경로는 단순하다 — 고객사 HBM 캐파(월 웨이퍼 투입량)가 늘면 필요한 테스터 대수가 비례해 늘고, 장비가 깔리면 그에 맞는 번인 보드·부품·수리 매출이 뒤따라 붙는다. [FACT/추정]
두 번째 사슬은 제품 믹스 상향이 만드는 마진 리레이팅이다. 회사는 1분기 보고서에서 영업이익 90.1% 증가의 요인을 "신규 HBM4 검사장비의 수익성 개선"으로 명시했고, 2분기에는 매출 +59.5%에 영업이익 +109.8%로 그 효과가 증폭됐다(영업이익률 17.9%→23.5%). 기존 범용 번인 테스터 대비 HBM4 웨이퍼 테스터가 더 높은 단가와 마진을 갖는다면, 같은 매출을 올려도 이익이 더 남는다. 여기에 §6-2에서 짚은 영업레버리지가 겹친다 — 판관비 상당 부분이 고정비라 매출이 늘어도 비례해 늘지 않으므로, 고부가 믹스 상향과 가동률 상승이 동시에 작동하면 영업이익률은 두 배로 밀린다. 이 메커니즘의 지속 여부가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향방을 결정한다. [FACT/추정]
세 번째 사슬은 고객 이원화가 만드는 실적 변동성 축소다. 2024년 이 회사는 매출 2,139.6억원·영업이익률 1.4%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특정 고객군의 투자 공백을 대체할 다른 축이 없었기 때문이다. 2026년에는 SK하이닉스(종속회사 경유)와 삼성전자(본사 직접) 양쪽에서 동시에 수주가 들어오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두 고객의 캐파 투자 타이밍이 어긋날 때 서로를 상쇄하면 매출 저점이 올라가고, 저점이 올라가면 시장이 부여하는 배수도 사이클주에서 성장주 쪽으로 이동할 여지가 생긴다. 다만 두 고객이 같은 HBM/DRAM 사이클을 타는 만큼 완전한 헤지는 아니다. [FACT/추정]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진화는 "장비를 파는 회사"에서 "장비 베이스 위에 소모품을 얹는 회사"로 무게가 옮겨갈 수 있느냐다. 현재 검사보드(BIB) 매출은 전사의 13.4%이고 국내 점유율은 회사 추정 43%까지 올라왔다. 번인 보드는 장비 규격에 종속된 소모성 기판이라, HBM4 테스터 설치 대수가 늘어난 만큼 시차를 두고 보드·부품·수리 매출이 붙는다. 프린터를 깔면 토너가 팔리는 구조와 같다. 이 반복 매출 비중이 올라가면 사이클 저점의 매출 바닥이 두터워지고, 이는 시장이 부여하는 PER 자체를 끌어올리는 구조적 변화가 된다. [FACT/추정]
두 번째 확장축은 적용 디바이스의 확대다. 회사의 제품 라인업에는 메모리용 번인 테스터 외에 Logic Burn-In Tester(SOC·CIS·MCU·DDI·PMIC 등 비메모리 디바이스 신뢰성 검증)가 이미 포함돼 있다. AI 가속기·시스템반도체 영역에서도 고가 칩의 조기 불량 선별 수요가 커지고 있고(웨이퍼 레벨 번인 전문업체 Aehr가 AI 프로세서용으로 2,200만 달러 후속 수주를 발표한 것이 같은 방향의 방증), 메모리에서 검증된 웨이퍼 레벨 번인 기술이 비메모리로 넘어가면 고객 풀 자체가 확장된다. 다만 현재 이 회사의 비메모리 관련 매출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는 공시 수치는 없어, 이는 잠재 경로이지 진행 중인 사실이 아니다. [추정]
세 번째는 수출 비중의 재확대 여지다. 2026년 1분기 수출 비중은 27.2%로, 2025년 연간 20.6%(수출 889.6억원 / 총 4,322.9억원)보다 높아졌다. 회사는 판매전략에 "대만·일본 등 해외 반도체 장비 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과 "해외 주요 장비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명시했고 D.I Japan·Suzhou DI Electronics 등 해외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양대 고객 의존도가 낮아지는 방향의 매출이 늘면 고객 집중 리스크 할인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나, 현재까지 공시로 확인된 대형 계약 상대는 모두 국내 기업이다. [FACT/추정]
기준 가격: 25,000원 (2026-08-12 종가, 출처 current_market_metrics)
산출에 사용한 공통 데이터는 발행주식수 28,300,000주(current_market_metrics, 2026-08-12 기준), 2026년 상반기 누계 매출 2,743.3억원·영업이익 584.6억원(2026-08-03 잠정실적 공정공시), 2026년 3월말 수주잔고 2,302.6억원 및 이후 체결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향 계약 1,255.1억원이다. 중요한 조정 요소가 하나 있는데, 이 회사는 연결 순이익 중 지배주주 귀속분이 약 75%(2026년 2분기 기준 318.4억원 중 238.7억원)이므로 아래 산출에서는 영업이익 기반 배수에 지배주주 귀속 비율 75%를 반영해 주당 가치를 계산했다.
Bear 시나리오 (비관적 가설): [예상 등락률: -32% / 예상 주가: 17,000원] 2026년 하반기 계약 물량 일부가 2027년으로 이연되고, 2027년분 HBM4E 신규 수주가 상반기까지 공백으로 남는 경우다. 고객사 캐파 증설 지연(SK하이닉스 HBM4 램프업이 2026년 2분기에서 3분기로 밀렸다는 보도), 유니테스트 등 경쟁사로의 물량 재배분, 전자부품·음향영상 부문의 만성 적자 지속이 겹치면 2024년형 실적 급락(당시 영업이익률 1.4%)의 재현 우려가 부각된다. 산식은 예상 주가 = (예상 매출 × OPM × 적용 PER × 지배주주비율) ÷ 발행주식수이며, 2027년 매출 3,600억원 × OPM 10% × PER 11배 × 0.75 ÷ 28,300,000주 ≈ 10,500원에 2026년 실적 잔존 프리미엄을 감안해 17,000원 수준으로 조정했다. 가정 — (1) 예상 매출: 2027년 신규 수주 공백으로 2026년 대비 역성장한 3,600억원, (2) 마진 지표: 다운사이클 진입으로 OPM 10%(2025년 8.4%와 2026년 상반기 21.3%의 중간 이하), (3) 적용 배수: 사이클 저점 국면의 장비주 PER 11배, (4) 발행주식수: 28,300,000주. [AI 추정]
예상 주가 = (예상 매출 × OPM × 적용 PER × 지배주주비율) ÷ 발행주식수이며, 2027년 매출 5,200억원 × OPM 18% × PER 13배 × 0.75 ÷ 28,300,000주 ≈ 32,200원에서 사이클 리스크 할인을 반영해 28,500원 수준으로 조정했다. 가정 — (1) 예상 매출: 2026년 상반기 2,743.3억원의 연간 환산에 하반기 출하 집중을 얹은 뒤 2027년까지 완만한 성장을 가정한 5,200억원, (2) 마진 지표: 2026년 상반기 OPM 21.3%에서 믹스 정상화로 18%, (3) 적용 배수: 국내 반도체 장비주 통상 밴드 내 PER 13배, (4) 발행주식수: 28,300,000주. [AI 추정]예상 주가 = (예상 매출 × OPM × 적용 PER × 지배주주비율) ÷ 발행주식수이며, 2027년 매출 6,300억원 × OPM 22% × PER 12배 × 0.75 ÷ 28,300,000주 ≈ 44,100원에서 실행 리스크를 반영해 42,000원 수준으로 조정했다. 가정 — (1) 예상 매출: HBM4E 전환 수주 확대와 고객 이원화 정착으로 6,300억원, (2) 마진 지표: 고부가 믹스 유지와 가동률 상승으로 OPM 22%(2026년 2분기 23.5% 근접), (3) 적용 배수: 성장 지속 확인 시에도 사이클 특성상 보수적으로 PER 12배, (4) 발행주식수: 28,300,000주. [AI 추정]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HBM 시대에 검사 공정의 경제성이 역전된 지점을 정확히 점유했다는 데 있다. HBM 스택 하나의 가격이 수백 달러대로 오르면서 "쌓기 전에 웨이퍼 상태에서 불량을 걸러내는" 웨이퍼 레벨 검사·번인의 가치가 구조적으로 커졌고, 종속회사 디지털프론티어는 SK하이닉스 HBM4 웨이퍼 테스터 양산 공급업체로 2026년에만 3건 2,320.5억원을 수주했으며 본사는 삼성전자와 DDR5·NAND용 번인 테스터 계약을 별도로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가 2026년 2분기 매출 1,686.3억원·영업이익 396억원(YoY +223.2%, 영업이익률 23.5%)이라는 역대급 실적이며, 국내 Burn-In Board 점유율 43%(회사 추정)와 검사장비 가동률 71.8%의 여유 캐파는 추가 수주가 곧바로 이익 레버리지로 전환될 수 있는 구조를 보여준다.
치명적 리스크는 이 실적의 사이클 의존성이다. 2024년 영업이익률 1.4%에서 2026년 상반기 21.3%까지 2년 만에 극단적으로 오간 궤적 자체가 고객사 캐파 투자 한 번의 공백이 실적을 반토막 낼 수 있음을 실증하며, 현재 확인된 주요 계약은 사실상 전부 2026-12-31 이내에 종료돼 2027년 매출 가시성은 공시상 백지 상태다. 고객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곳에 집중돼 있고 SK하이닉스향 HBM4 웨이퍼 테스터는 유니테스트가 병행 공급 중인 것으로 보도돼 물량 재배분 위험이 상존하며, 글로벌 상위에는 어드밴테스트·테라다인이, 웨이퍼 레벨 번인에는 Aehr가 포진해 있다.
투자 판단의 무게중심은 결국 "2분기의 23.5% 영업이익률이 HBM4 초기 도입기의 일시적 고점인가, 아니면 고부가 믹스로 옮겨간 새 기준선인가"에 놓인다. 이를 가르는 관측 지점은 명확하다 — 11월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2분기를 넘어서면서 20%대 이익률이 유지되는지, 그리고 2027년분 신규 수주가 언제 공시되는지다. 여기에 전자부품·음향영상 부문의 만성 적자와 2026년 1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 -4.1억원이 일시적 운전자본 요인인지 아닌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본 리포트는 한국 금융감독원 DART 공시·KRX 시세 데이터·분기 재무제표를 1차 자료(MCP)로 삼아 작성됐다. 구체적으로 종목 식별(security_lookup), 공시 검색 6회 및 공시 원문 조회 9건(삼성전자 공급계약 4건, 종속회사 디지털프론티어의 SK하이닉스향 계약 3건, 2026년 2분기 잠정실적 공정공시, 분기보고서 「사업의 내용」), 재무 시계열 8개 분기(fundamentals_timeseries), 최신 영업일 시세(current_market_metrics, 2026-08-12 종가 기준)를 사용했다. 발행일 직전 30일 최신성은 신규 공시(disclosure_search)와 신규 뉴스·증권사 리포트(freshness_check, NAVER — 뉴스 15건 및 신한투자증권 2026-08-10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리포트 1건 확인, available=true)를 각 1회 점검해 누락을 차단했다. IR 자료(ir_materials_search)는 등록 건수 0건으로 확보하지 못했다. 리포트 상단의 실시간 시장 데이터 패널(주가·관심도·수급·컨센서스)은 발행 시점에 자동 조회되는 별개의 데이터이며, 자료 시점은 표지의 리포트 생성일을 기준으로 한다.
산업 트렌드(§3)와 글로벌 경쟁사 비교(§5-2)에는 웹 검색으로 수집한 언론·리서치 자료를 보조적으로 사용했고, 이들은 1차 자료가 아니므로 방향성 참고와 교차검증 용도로만 반영했으며 본문에 출처 URL을 병기했다. 종속회사 디지털프론티어의 SK하이닉스향 계약 규모는 언론 보도(디일렉 등)로 먼저 포착한 뒤 DART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3건의 원문으로 교차검증해 공시 수치를 채택했다. 신한투자증권 리포트 본문과 파이낸셜뉴스 원문은 접근 차단으로 확보하지 못해 컨센서스 목표주가를 인용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9 세 시나리오는 모두 [AI 추정] 라벨로 산출했다. 본 리포트의 모든 분석은 AI가 자율 수행했으며 투자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자료 시점 컷오프 이후 발생한 사실은 반영되지 않으며, 후속 라운드에서 회수가 필요한 항목은 아래 "2) 조사 한계 및 후속 검증 항목"에 카테고리별로 등재했다.
[검증 필요] §2-3 실적 전망 — 회사 공식 연간 가이던스 및 증권사 컨센서스 목표주가 미확보. §9 세 시나리오가 모두 [AI 추정]으로 산출된 원인. 사유: ir_materials_search 결과 0건(IR북 미등록), 신한투자증권 2026-08-10 리포트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의 본문·목표주가는 freshness_check 메타데이터로만 확인되고 원문 접근 불가. 회수: 한경컨센서스·네이버 증권 컨센서스 페이지에서 "디아이 003160 목표주가" 조회, 또는 발행 시점 .live-snapshot 패널의 컨센서스 값 확인.[자료 접근 한계] §1-2·§2-3 — 파이낸셜뉴스 2026-08-13 「SK하닉·삼전 양날개 단 '디아이'…HBM4 테스터로 영업익 3배 '점프업'」 원문 확보 실패. 사유: n.news.naver.com 봇 차단 및 원문 사이트 HTTP 403. 핵심 수치(2분기 실적)는 DART 공정공시로 대체 확보해 본문에 반영. 회수: article_fetch(url, headline) 로 NAVER 사본·아카이브 우회 재시도.[자료 접근 한계] §7-2 경영진·자금조달 리스크 — [기재정정]사업보고서(2025.12, 2026-06-05 접수, materiality HIGH), 종속회사 관련 기재정정 공시 2건(2025-08-28·2025-10-29), 유형자산취득결정(2025-04-16) 원문 미조회. 사유: 본 라운드 fetch 호출 예산 초과로 미조회(종속회사 캐스케이드 확장으로 예산 소진). 회수: disclosure_fetch(document_id) 로 각 문서 직접 조회, 특히 정정 사업보고서의 정정 사유·정정 항목 확인.[검증 필요] §6-2 부채 통제력 — 차입금 만기 구조(단기 vs 장기), 단기차입금 규모, 이자비용 및 이자보상배율 미확보. 사유: 분기보고서 「재무에 관한 사항」 섹션 미조회(정성 섹션 위주 조회). 회수: disclosure_fetch(document_id, sections=["재무에 관한 사항"]) 로 2026.03 분기보고서 재무 상세 조회, 단기차입금·이자비용·현금성자산 대비 비율 확인.[검증 필요] §4-2 고객사별 매출 비중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각각의 매출 기여도 수치 미확보(본문 [근거 부족] 처리). 사유: 분기보고서 매출실적 표가 제품·지역 기준으로만 작성되고 고객사별 분해가 기재되지 않음. 회수: 사업보고서(2025.12) 「대주주 등과의 거래내용」·주석의 주요 고객 매출 정보 확인, 또는 매출채권 주석의 거래처 집중도 확인.[검증 필요] §5-2 글로벌 1위 비교 — 어드밴테스트 V93000·테라다인 Magnum 7H와 디지털프론티어 HBM4 웨이퍼 테스터의 처리량·수율·병렬도 정량 스펙 비교 미확보, 정성 비교(최신 세대 양산 퀄 통과 여부)로 폴백. 사유: 경쟁사·자사 모두 스펙 비공개, 담당 공정 구간이 달라 동일 축 비교 곤란. 회수: 영어 쿼리 "HBM4 wafer level burn-in tester throughput parallelism spec" 로 Semiconductor Engineering·SEMI.org·Digitimes 재검색.[검증 필요] §5-2·§7-1 경쟁 구도 — 어드밴테스트 V93000의 삼성전자 HBM4 라인 정식 qualification 시점, 유니테스트의 SK하이닉스향 291.6억원 계약(2026-05-12 공시로 보도)의 공시 원문. 사유: 웹 소스 간 서술 불일치, 타사 공시는 본 라운드 조회 범위 밖. 회수: disclosure_search 로 유니테스트 corp_code 기준 공급계약 공시 직접 조회, 영어 쿼리로 Advantest 삼성 qual 시점 재확인.[시점 한계] §8-3 모멘텀 — 2026-08-31 SK하이닉스 962.5억원 계약 납품 완료 여부, 2026년 3분기 실적(11월 발표), 2026-12-31 만기 3건 계약의 납품 완료 여부, 2027년분 신규 수주. 사유: 미래 이벤트로 시점 미도래. 회수: 2026-09-01·2026-11-14·2027-01-05 각 시점에 disclosure_search(corp_code, since=...) 재호출로 정정공시·잠정실적·신규 공급계약 확인.✅ SK하닉·삼전 양날개 단 '디아이'…HBM4 테스터로 영업익 3배 '점프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911121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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