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분기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51억원 대비 64.3% 증가했고, 직전 분기(1분기 60억원) 대비로는 584.7% 급증했다. 이 회사는 농번기가 2분기에 몰리는 계절성이 극단적으로 강해 1분기는 수익이 거의 안 나고 2분기에 몰아서 버는 구조인데, 이번 2분기는 그 계절 피크가 전년보다 훨씬 강하게 나왔다는 뜻이다. 매출도 4,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4,146억원 대비 12.7% 늘어 물량과 마진이 동시에 개선됐고, 상반기 누계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249억원을 확보해 연간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만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468억원 대비 0.9% 증가에 그쳐, 2분기 급증의 상당 부분이 1분기 부진을 되메운 것이라는 점은 하반기 지속성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FACT]
북미 시장 사이클이 바닥권에서 회복 신호를 보이는 국면에서 대동이 실적으로 먼저 반응했다는 점이 주목할 지점이다. 언론·리서치 등 보조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경쟁사인 CNH는 2026년 2분기 북미 산업 판매량이 140HP 미만 트랙터 -16%, 140HP 초과 -17%로 여전히 역성장했고 John Deere는 2026년 관세 비용을 12억 달러로 추산하며 생산 농기구 부문 5~10%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manufacturingdive.com, 투자자 발표). 산업 전체가 역성장하는 구간에서 대동의 2분기 매출이 12.7% 늘었다면 이는 점유율 확대이거나 제품 믹스 개선일 가능성이 있으며, 어느 쪽이든 상대적 경쟁력의 증거가 된다. 다만 대동의 2분기 매출을 지역·부문별로 쪼갠 공시는 아직 없어(반기보고서 대기), 이 해석의 검증은 8월 중 제출될 반기보고서의 부문별 정보가 관문이다. [FACT/추정]
자율주행 트랙터라는 제품 축이 매출 믹스를 바꾸는 단계에 진입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TG320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 개발이 2024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진행돼 개발 기간이 종료됐고, 등록 특허 26건 중 자율주행 위치인식 방식 변경(2024-07-02 등록)·작업기 자동 인식 자율주행 시스템(2024-12-24 등록) 등 최근 3년 등록분이 이 영역에 몰려 있다. 트랙터 평균 단가는 제78기 6,376만원 → 제79기 6,567만원 → 제80기 1분기 6,800만원으로 계단식 상승 중인데, 자율주행 옵션이 얹히면 이 단가 상승 기울기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 확인 포인트는 자율주행 모델의 실제 판매 대수·매출 기여가 별도로 공시되거나 IR로 제시되는 시점이며, 현재까지 회사가 공시로 제시한 정량 수치는 없다. [FACT/추정]
| 시가총액 | 1,940억 |
|---|---|
| 매출성장률 YoY | -2.3% |
| 영업이익률(OPM) | 1.1% |
| ROE | -6.9% |
| PER(TTM) | [N/A] |
| PBR(MRQ) | 0.30배 |
| 부채비율 | 263.9% |
📊 조회 시점: 2026-08-10 14:06 KST (2026-Q1 기준) / 시총: 2026-08-07 KRX 종가 · 보조자료 — KRX 시총 ÷ TTM 실적 내부 산출, 자사주·희석·지배지분 미조정
§2-1 표 수치(렌더 시점 자동 생성, NAVER TTM/MRQ 기준)를 바탕으로 해석하면, 대동은 "덩치는 큰데 남기는 게 얇은" 전형적인 중후장대 제조업 프로필이다. 2025년 연간 연결 매출은 1조4,847억원인데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영업이익률(OPM, 영업이익을 매출로 나눈 수익성 지표)이 2.1%에 불과했고, 당기순손익은 299억원 적자였다. 2026년 1분기도 매출 3,777억원에 영업이익 60억원(OPM 1.6%), 순손실 61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매출 1만원어치를 팔아 영업으로 남기는 돈이 160~210원 수준이라는 뜻이며, 원자재·환율·물류비가 조금만 튀어도 이익이 통째로 날아갈 수 있는 얇은 완충 구조다. [FACT]
다만 이 그림은 2026년 2분기 잠정실적으로 크게 달라졌다. 2분기 단독 매출 4,671억원에 영업이익 412억원이면 OPM이 8.8% 수준으로, 1분기 1.6%에서 급격히 개선됐다.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 8,448억원·영업이익 473억원(OPM 5.6%)·지배주주 순이익 249억원이다. 즉 "연간으로 보면 얇지만, 농번기 분기에는 두껍게 버는" 계절 편중 구조이며, 연간 성적은 결국 상반기에 번 것을 하반기 비수기에 얼마나 지켜내느냐로 결정된다. 참고로 재무 시계열 도구가 산출한 TTM(최근 12개월 합산) 매출 1조4,757억원·영업이익 155억원은 2분기 잠정실적이 반영되기 전 스냅샷이므로, 2분기 412억원을 반영하면 TTM 영업이익은 실질적으로 크게 상향된다. [FACT]
빚은 무겁다. 2026년 1분기말 기준 자산총계 2조3,694억원, 부채총계 1조7,183억원, 자본총계 6,511억원으로 부채비율은 264% 수준이다. 현금성 자산은 551억원에 불과한 반면 영업활동현금흐름(OCF, 영업으로 실제 들어온 현금)은 1분기 -213억원, 2025년 연간 -567억원으로 계속 마이너스다. 농기계업은 재고·매출채권에 자금이 묶이는 구조라 이익이 나도 현금이 늦게 들어오는 특성이 있지만, 2년 가까이 OCF가 음수라는 건 성장이든 재고든 어딘가에 현금이 계속 빨려 들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주가가 실적 대비 비싼지 싼지는 §2-1 표의 PER·PBR(NAVER TTM 기준)을 참고해야 하며, TTM 순이익이 적자 구간에 있어 PER 지표 자체가 의미를 갖기 어려운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 읽어야 한다. [FACT]
회사가 공시로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영업이익 가이던스는 확보되지 않았고, 점검 창(발행일 직전 30일) 내 신규 증권사 리포트도 0건이라 컨센서스도 없다. 따라서 전망은 공시된 실적 흐름에서만 추론해야 한다. [FACT]
숫자만 놓고 보면 상반기 누계 매출 8,448억원(전년 동기 8,014억원 대비 +5.4%), 영업이익 473억원(전년 동기 468억원 대비 +0.9%)이다. 2025년 연간 매출이 1조4,847억원이었으므로 상반기에 연간의 약 57%를 채운 셈이며, 이 진도율이 유지되면 2026년 연간 매출은 1조5,000억원 내외가 된다. 관건은 이익이다. 2025년은 상반기 영업이익 468억원을 벌고도 연간으로는 312억원에 그쳤는데, 이는 하반기에 156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났다는 뜻이다. 2026년도 같은 패턴이면 연간 영업이익은 300억원대에 머물고, 하반기 손실 폭이 줄면 400억원대로 올라선다. [FACT/추정]
수주잔고를 공시하는 업종이 아니라 진도율 기반 달성 가능성 판정은 불가능하며, 대신 확인 가능한 선행 지표는 북미 딜러 재고와 산업 판매량이다. 언론·리서치 등 보조 자료 기준으로 글로벌 3사가 2026년 북미 농기구 판매를 5~15% 감소로 잡고 의도적 감산·재고 축소를 이어가는 국면이라, 대동의 하반기 수출 물량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manufacturingdive.com). [추정]
농기계 산업은 자동차 산업과 구조가 거의 같다. 수백~수천 개 부품을 협력업체에서 조달해 조립하고, 완성품을 전국 대리점·해외 딜러망을 통해 최종 소비자(농민)에게 판다. 다른 점은 수요의 결정 변수다. 자동차는 소득과 금리가 수요를 만들지만, 농기계는 농산물 가격·정부 보조금 정책·기후·농가 소득이 수요를 만든다. 회사가 분기보고서에서 밝힌 대로 "일반적인 경기변동과는 다른 계절적·정책적 경기변동"이 지배하는 시장이며, 수요가 농번기(2분기)에 몰려 연간 균등생산이 불가능하다. 대동의 2026년 1분기 콤바인 생산이 0대(작업일수 0일)였던 것이 이 계절성의 극단적 사례다. [FACT]
밸류체인에서 대동의 위치는 완성품 제조사(OEM)다. 위로는 강판·엔진·미션 등 원자재·부품 공급사가 있고(2026년 1분기 원부자재 매입 3,805억원 중 농기계부문 원재료 1,861억원의 주요 매입처가 자회사 대동기어), 아래로는 대리점·딜러가 있다. 특이한 점은 수직계열화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 미션·기어를 만드는 대동기어, 주물을 만드는 대동금속, 모빌리티 제품을 만드는 대동모빌리티, 유압기기를 만드는 하이드로텍이 모두 연결 자회사다. 식당으로 비유하면 밀가루 제분소와 면 뽑는 공장을 직접 소유한 국숫집인 셈인데, 원가 통제와 품질 일관성에서는 유리하지만 수요가 꺾이면 그 공장들의 고정비까지 통째로 떠안는 구조다. 2025년 대동기어의 47억원 순손실과 2026년 유상증자 참여가 정확히 그 부담의 실물이다. [FACT]
최근 1~2년 산업의 핵심 변화는 두 가지다. 첫째는 북미 사이클의 하강이다. 언론·리서치 등 보조 자료에 따르면 CNH의 2026년 2분기 북미 산업 판매량은 140HP 미만 트랙터 -16%, 140HP 초과 -17%, 콤바인 -7%였고, John Deere는 2026년 관세 비용 12억 달러·생산 농기구 5~10% 감소, Agco는 관세 비용 1.05~1.10억 달러·북미 대형 농기구 15% 감소를 전망했다(manufacturingdive.com, CNH 2Q26 실적). 대동은 매출의 60% 내외가 북미에서 나오는 구조라 이 사이클에 직접 노출된다. 둘째는 스마트 농기계로의 이동이다. 글로벌 트랙터 시장 규모는 2026년 965억 달러·2026~2036년 연평균 6.3% 성장이 전망되며, 스마트 트랙터가 2026년 농기계 판매의 40%를 차지할 수 있다는 조사도 있다(factmr.com, farmonaut.com). 이 수치들은 시장조사기관 추정치라 공시로 교차검증되지 않은 보조 자료다. [추정]
한국 시장의 구조적 배경은 농가 고령화와 인구 감소다. 회사가 분기보고서에서 짚은 대로 국내 농가 고령화율은 높은 수준이고 농가인구 감소로 생산능력이 저하되는 중인데, 역설적으로 이것이 농기계 수요의 하방을 지지한다. 사람이 없으니 기계로 대체할 수밖에 없고, 그 기계가 스스로 움직이면(자율주행) 대체 효과가 더 커진다. 국내 시장은 대동·TYM·LS엠트론 3사 체제로, 일부 기종은 독과점이지만 대다수 기종은 치열한 경쟁 구도다. [FACT]
[가능성] 국내 자율주행 트랙터 상용화 선점 — 근거: 분기보고서(2026.03) 연구개발 실적의 TG320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 개발(24.11~26.03 종료)과 자율주행 관련 등록 특허(작업기 자동 인식 자율주행 시스템, 2024-12-24 등록). 전제: 국내 자율주행 농기계 인증·규제 환경이 4단계 판매를 허용하고 경쟁사 출시가 지연될 것. 경로: 선점 시 프리미엄 단가로 트랙터 평균판가가 올라가고 소프트웨어·텔레매틱스 구독이 얹히면 마진 구조 자체가 바뀐다. 반증: 경쟁사가 동급 4단계 모델을 동시 출시하거나 인증 지연으로 판매 개시가 밀리면 폐기. [가능성]
| 사업부문 | 주요 품목 | 2026년 1분기 | 비율 |
|---|---|---|---|
| 농기계 | 트랙터·콤바인·이앙기 | 323,085 | 85.53% |
| 주물제품 | 실린더헤드 외 | 49,820 | 13.19% |
| 기타 | 유압기기 외 | 4,827 | 1.28% |
| 합계 | 377,731 | 100.00% |
연간 추이로 보면 총매출은 제78기(2024년) 1조4,156억원 → 제79기(2025년) 1조4,847억원으로 4.9% 증가했다. 이 중 농기계 부문이 1조2,059억원 → 1조2,696억원, 주물 부문이 1,931억원 → 1,927억원, 기타가 165억원 → 224억원이다. 즉 성장의 거의 전부가 농기계 부문에서 나왔고 주물은 정체다. [FACT]
대표 기종 단가는 계단식으로 오르고 있다 — 트랙터 6,376만원(제78기) → 6,567만원(제79기) → 6,800만원(제80기 1분기), 콤바인 7,793만원 → 7,949만원 → 8,200만원, 이앙기 2,710만원 → 2,710만원 → 2,790만원. 판가 인상이 매출 성장의 한 축임을 보여준다. [FACT]
| 부문 | 구분 | 2026년 1분기 | 제79기(2025년) | 제78기(2024년) |
|---|---|---|---|---|
| 농기계 | 내수 | 89,576 | 136,350 | 286,677 |
| 농기계 | 수출 | 233,509 | 1,133,202 | 919,259 |
| 주물 | 내수 | 48,396 | 185,190 | 187,315 |
| 주물 | 수출 | 1,423 | 7,553 | 5,790 |
| 기타 | 내수 외 | 4,828 | 22,427 | 16,541 |
| 합계 | 377,732 | 1,484,722 | 1,415,582 |
농기계는 수출 편중이 심하다. 2025년 농기계 부문 수출 1조1,332억원 vs 내수 1,364억원으로 수출이 내수의 8배가 넘고, 2024년(수출 9,193억원 vs 내수 2,867억원)과 비교하면 내수가 절반 이하로 줄고 수출이 그 자리를 메운 구조 변화가 확인된다. 반대로 주물 부문은 내수가 절대적(2025년 내수 1,852억원 vs 수출 76억원)이다. 회사 전체로는 2026년 1분기 기준 내수 1,428억원 / 수출 2,349억원으로 수출 비중 62%다. [FACT]
납품처는 두 갈래다. 국내는 농협과 전국 150여개 대리점, 해외는 미국·캐나다·중국·유럽 4개 현지법인과 각 법인 산하 딜러망이다. 여기에 국내외 건설기계社와의 OEM 계약을 통한 소형건설장비 공급이 별도로 있는데(연구개발 실적에 현대건설기계와의 LF100 소형건설장비 공동개발이 기재), 이 OEM 매출의 규모는 별도 공시되지 않아 정량 파악이 불가하다. [FACT]
환위험 관리 규모가 수출 의존도를 방증한다. 2026년 1분기말 기준 환율 헤지 목적 선물환 미결제약정이 총 9,780만 달러(경남은행 500만·국민은행 950만·농협 1,600만·부산은행 100만·우리은행 1,080만·하나은행 5,550만 달러)로 잡혀 있다. [FACT]
솔직하게 말하면, 대동에 "글로벌 공급망의 대체 불가능한 병목을 장악했다"고 부를 만한 초격차 해자는 확인되지 않는다. 대동은 부품 병목을 쥔 소재·부품사가 아니라 완성품을 조립해 파는 OEM이고, 트랙터는 반도체 소재처럼 특정 업체 없이는 라인이 멈추는 제품군이 아니다. 회사 스스로도 분기보고서에서 국내 시장을 "대다수의 기종들이 업체 간 치열한 경쟁형태"로, 해외 시장을 "글로벌 기업들이 대다수의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술한다. [FACT]
다만 상대적 진입장벽으로 부를 만한 것은 세 가지가 확인된다. 첫째는 수직계열화다. 미션·기어(대동기어), 주물(대동금속), 유압기기(하이드로텍)를 그룹 안에서 조달하는 구조라 원가와 납기의 통제권을 쥐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농기계 부문 원재료 매입 1,861억원의 주요 매입처가 대동기어로 기재된 것이 그 실물이다. 신규 진입자가 이 부품 사슬을 새로 구축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자본이 든다. 둘째는 북미 딜러망이다. 미국·캐나다 현지법인과 그 산하 딜러 네트워크는 하루아침에 복제되지 않는 자산이며, KIOTI 브랜드가 북미 소형 트랙터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셋째는 자율주행 특허 포트폴리오로, 등록 특허 26건 중 위치인식 방식 변경(10-2682096, 2024-07-02)·작업기 자동 인식 자율주행 시스템(10-2748359, 2024-12-24) 등이 최근 집중 등록됐다. [FACT]
이 셋은 모두 "시간을 벌어주는 장벽"이지 "따라올 수 없는 벽"은 아니다. 국내 경쟁사인 TYM 역시 연내 4단계 자율주행 트랙터 출시를 예고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언론·리서치 등 보조 자료, 공시 교차검증 안 됨), 자율주행 격차는 수개월 단위일 가능성이 높다(newspim.com). [FACT/추정]
정량 스펙 비교(수율·처리 속도·마력당 원가 등)는 공개 자료 한계로 확보하지 못했다. 농기계는 반도체와 달리 공정 수율 같은 표준 벤치마크 지표가 공개되지 않고, 마력·작업폭 등 카탈로그 스펙은 경쟁사 간 차이가 크지 않아 변별력이 낮다. 따라서 시장 지위 기반의 정성 비교로 대체한다. [근거 부족]
시장 지위로 보면 대동은 명확히 Tier 2다. 언론·리서치 등 보조 자료 기준 북미 소형(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Kubota 38%, John Deere 19%인 반면 KIOTI는 한 자릿수 점유율이며, 이는 2023년 기준 수치다(kedglobal.com). 2024년 기준으로는 대동 8.7%, TYM 9%로 보도됐고 양사 모두 당해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kamnews.co.kr). 2026년 갱신 점유율은 확보되지 않았다. 즉 대동은 북미 소형 트랙터에서 "3위권 브랜드지만 1위와는 4배 이상 격차"인 위치다. [추정]
매출 규모로 보면 격차는 더 선명하다. CNH의 2026년 2분기 농업부문 매출만 33억 달러(약 4.5조원, 분기 기준)로, 대동의 2026년 2분기 전체 매출 4,671억원의 10배에 육박한다(CNH 2Q26 실적). 규모의 경제·R&D 투입 여력에서 근본적 열위이며, 대동의 2026년 1분기 연구개발비 45.4억원(매출 대비 2.15%)은 글로벌 3사의 R&D 예산과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수준이다. [FACT]
시간의 해자를 역으로 보면, 대동이 글로벌 1위를 따라잡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아니라 후발주자가 대동을 따라잡는 데 걸리는 시간이 관전 포인트다. 북미 딜러망 구축과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는 통상 수년 단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대동의 KIOTI 자산은 방어적 시간 해자로 기능하나, 이를 뒷받침할 업계 평균 소요기간 자료는 확보하지 못했다. [근거 부족]
농기계는 B2C(농민 대상) 성격이 강해 "빅테크 고객사가 선택한 이력" 같은 형태의 방어력 실증이 성립하지 않는 업종이다. 다만 B2B 축에서 확인되는 것은 국내외 건설기계社와의 OEM 계약이다. 회사는 분기보고서에서 "국내 및 해외의 건설기계社와의 OEM 계약을 통하여 건설기계 공급의 지속적인 추진"을 명시했고, 연구개발 실적에 현대건설기계와의 LF100 소형건설장비 공동개발(20.01~23.04)과 "TF120 B社 북미향 트랙터 개발"(22.09~24.02)이 기재돼 있다. 후자는 북미 특정 업체향 OEM 개발로 읽히나 상대사가 익명 처리돼 있어 계약 규모·기간은 확인 불가다. [FACT]
계약 지속성의 간접 증거는 2026년 7월 7일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다. 다만 이 공시는 중요도 라벨이 LOW 로 분류돼 있고 본문을 확보하지 못해 계약 상대방·금액·기간을 정량화하지 못했다. [근거 부족]
독점 계약이나 장기 공급 보장 계약의 존재는 공시에서 확인되지 않으며, 회사는 분기보고서에서 "당분기말 현재 회사의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비경상적인 중요 계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했다. 즉 특정 대형 고객에 락인된 구조도, 그로 인해 보장된 매출도 없다는 것이 회사의 공식 입장이다. [FACT]
대동의 매출은 반복 매출(정기적으로 계속 발생하는 매출)보다는 신규 판매 중심이다. 트랙터·콤바인은 한 번 사면 10년 안팎을 쓰는 내구재라 교체 주기가 길고, 매출의 대부분이 완성품 판매에서 나온다. 다만 완전한 일회성은 아니다 — 서비스본부를 통한 A/S와 부품 공급이 지속 매출로 깔려 있고, 회사도 "부품과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육성"을 계획으로 명시했다. 문제는 이 부품·서비스 매출의 비중이 별도 공시되지 않아 정량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업부문 구분이 농기계/주물/기타로만 되어 있고 그 안에서 신차 판매 vs A/S를 가르는 정보가 없다. [FACT]
락인(전환 비용) 강도는 중간 수준으로 평가된다. 농민 입장에서 트랙터를 바꾸는 데 드는 전환 비용은 기계 자체 가격 외에도 기존 작업기(어태치먼트)와의 호환, 익숙한 조작계, 인근 딜러의 A/S 접근성이다. 특히 A/S가 결정적인데, 농번기에 기계가 서면 그 시즌 농사가 통째로 위험해지므로 딜러망이 촘촘한 브랜드를 벗어나기 어렵다. 이것이 대동이 국내 150여개 대리점과 북미 딜러망에 투자하는 이유이며, 자율주행·텔레매틱스가 얹히면 소프트웨어 학습곡선까지 더해져 락인이 강화될 여지가 있다. 다만 현재로선 이 락인이 가격 결정력으로 전환된 증거(예: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 판가 유지)는 확인되지 않으며, 오히려 보조 자료에 따르면 북미에서 점유율 방어를 위한 공격적 프로모션이 마진을 압박한 사례가 보고됐다(kamnews.co.kr). [추정]
고객 이탈 리스크의 핵심은 내수 붕괴다. 농기계 부문 내수 매출은 2024년 2,867억원에서 2025년 1,364억원으로 절반 이하가 됐다. 이 급감의 사유가 시장 축소인지 점유율 상실인지 회계 인식 구조 변화인지는 공시에서 구분되지 않으나, 어느 쪽이든 내수 기반이 얇아졌다는 사실 자체는 매출의 지역 집중도(북미 편중)를 높여 위험을 키웠다. [FACT]
현금 런웨이(현금이 다 떨어질 때까지 버티는 기간) 관점에서 보면 여유가 크지 않다. 2026년 1분기말 현금성 자산은 551억원인데, 같은 분기 매출원가 2,988억원 + 판관비 730억원 = 분기 영업비용 3,718억원이다. 매출이 완전히 0이 되는 극단 가정에서는 현금만으로 0.15분기, 즉 2주도 못 버티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이는 비현실적 가정이고 실제로는 재고·매출채권 회수와 차입 여력이 완충 역할을 하지만, 무차입 완충이 사실상 없는 구조라는 점은 분명하다. 더 걱정스러운 건 영업활동현금흐름이다 — 2026년 1분기 -213억원, 2025년 연간 -567억원, 2025년 3분기 -817억원으로 최근 흐름이 지속적으로 음수다(2024년 연간은 +2,555억원이었으므로 구조적 적자가 아니라 운전자본 사이클의 변동 폭이 크다는 해석이 더 정확하다). [FACT/추정]
고정비 구조는 제조업 평균보다 무겁다. 2026년 1분기 매출원가율은 79.1%(2,988억원/3,777억원), 판관비율은 19.3%(730억원/3,777억원)로 합쳐 98.4%다. 대구공장이라는 대규모 생산설비(유형자산 장부가액 9,427억원)와 그에 딸린 감가상각비(1분기 103억원), 그리고 국내외 14개 법인의 인건비가 고정비의 축이다. 가동률이 96%대로 이미 꽉 차 있다는 것은 뒤집어 보면 물량이 줄 때 이 고정비를 희석할 여지가 없다는 뜻이며, 매출 10% 감소가 영업이익을 통째로 날릴 수 있는 레버리지 구조다. 실제로 2025년 3분기에는 매출 3,541억원에 영업이익 4.5억원(OPM 0.13%)까지 떨어진 전례가 있다. [FACT]
부채 통제력이 가장 취약한 축이다. 2026년 1분기말 부채총계 1조7,183억원 / 자본총계 6,511억원으로 부채비율 264%이며, 최근 8분기 내내 부채총계가 1조5,000억~1조7,400억원 사이에서 유지돼 구조적으로 높은 레버리지다. 만기 구조(단기 vs 장기 차입금)와 이자보상배율은 분기보고서 재무 상세를 조회하지 못해 정량 확인이 불가하나, 2025년 연간 영업이익 312억원 규모에서 1조7,000억원대 부채의 이자를 감당하는 구조라면 이자보상배율이 낮을 개연성이 크다. 실제로 2025년 연간 순손실 299억원, 2026년 1분기 순손실 61억원은 영업이익 아래 단계(금융비용 등)에서 이익이 잠식됐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자회사 대동기어의 유상증자 참여로 108억원을 추가 투입(2026-07-28 납입 예정)했고, 2025년 12월에는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공시도 있었다. [FACT]
거시 충격 노출은 환율이 압도적이다. 매출의 62%가 수출이고 그 대부분이 북미(달러)라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원화 강세)하면 원화 환산 매출이 직접 타격을 받는다. 회사가 9,780만 달러 규모의 선물환 미결제약정으로 헤지하고 있으나, 이는 2026년 1분기말 기준 분기 수출액(2,349억원 ≒ 약 1.7억 달러)의 절반 남짓만 커버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미국 관세가 겹친다 — 언론·리서치 등 보조 자료에 따르면 John Deere가 2026년 관세 비용을 12억 달러로 추산할 만큼 업계 전반의 비용 요인이며, 대동도 북미 수출 구조상 유사한 압력을 받을 개연성이 있으나 회사가 공시로 밝힌 관세 영향 수치는 없다(manufacturingdive.com). [FACT/추정]
[가능성] 운전자본 정상화에 따른 현금흐름 반전 — 근거: 2024-ANNUAL 영업활동현금흐름 +2,555억원 vs 2025-ANNUAL -567억원의 급반전, 그리고 2026-Q1 -213억원. 전제: 최근 2년의 음수 OCF가 구조적 수익성 훼손이 아니라 재고·매출채권 증가라는 운전자본 사이클 요인일 것. 경로: 2분기 영업이익 412억원 수준의 이익이 재고 소진과 함께 현금으로 회수되면 OCF가 플러스로 돌아서고 차입 의존도가 낮아져 이자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반증: 반기보고서에서 재고자산이 오히려 증가했거나 매출채권 회수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확인되면 폐기. [가능성]
비관론의 첫 번째 논리는 "이익의 질"이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412억원은 화려하지만, 같은 분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영업이익의 57% 수준까지 줄어든다. 즉 영업 아래 단계에서 177억원이 사라진다는 뜻이며, 1조7,000억원대 부채에 딸린 금융비용이 주범일 개연성이 크다. 상반기 누계로 보면 더 선명하다 — 영업이익 473억원 vs 세전이익 182억원으로 62%가 증발하고, 지배주주 순이익 249억원은 전년 동기 261억원보다 오히려 4.5% 줄었다. 영업이익이 64% 늘었는데 지배주주 순이익은 감소했다는 조합은 "본업은 좋아졌는데 재무구조가 그 과실을 먹는다"는 지적의 정확한 근거가 된다. [FACT]
두 번째는 현금흐름이다. 2025년 연간 -567억원, 2026년 1분기 -213억원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회계상 이익과 실제 현금의 괴리를 보여준다. 이익이 나도 현금이 안 들어오면 배당·투자·부채상환의 재원이 차입에서 나올 수밖에 없고, 이는 다시 금융비용을 키우는 악순환이다. 2025년 11월 유상증자 결정, 2025년 9월 교환사채 발행 결정, 2025년 12월 자기전환사채 매도 결정 등 자본조달 관련 공시가 최근 1년에 몰려 있다는 사실이 자금 수요의 방증으로 읽힐 수 있다. [FACT]
세 번째는 북미 의존과 사이클 리스크다. 매출의 60% 내외가 북미에서 나오는데, 언론·리서치 등 보조 자료 기준 글로벌 3사가 2026년 북미 판매를 5~15% 감소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 전체가 감산·재고 축소 국면에서 대동만 물량을 늘리려면 프로모션 비용을 써야 하고, 그 비용이 다시 마진을 깎는다. 실제로 보조 자료는 2024년 대동이 점유율 방어 프로모션과 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75% 급감(1,4128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65억원)했다고 보도했다(kamnews.co.kr). 이 수치는 공시 재무(2024년 연결 매출 1조4,156억원·영업이익 185억원)와 소폭 차이가 있어 별도/연결 기준 차이로 보이며, 방향성만 참고해야 한다. [FACT/추정]
네 번째는 자회사 부담이다. 대동기어는 2025년 매출 2,209억원에 순손실 47억원으로, 2023년 순이익 28억원 → 2024년 12억원 → 2025년 -47억원의 악화 경로를 그렸다. 자본총계도 871억원 → 856억원 → 791억원으로 줄었다. 대동은 여기에 2026년 7월 유상증자로 108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자회사 적자를 모회사 현금으로 메우는 구조가 반복되면 연결 이익률의 상단이 눌린다. [FACT]
[가능성]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 구간 진입 — 근거: 2026-Q1 영업이익 60억원 대비 순손실 -61억원, 2025-ANNUAL 영업이익 312억원 대비 순손실 -299억원의 괴리, 그리고 2026-Q1말 부채총계 1조7,183억원. 전제: 영업이익-세전이익 갭의 주된 원인이 금융비용일 것(재무제표 주석 미확인). 경로: 비수기 분기에 영업이익이 얇아지면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을 초과해 차입으로 이자를 갚는 국면이 나타나고, 신용등급·조달금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반증: 반기보고서 재무제표 주석에서 영업이익-세전이익 갭의 주 원인이 금융비용이 아닌 일회성 손상·지분법손실로 확인되면 폐기. [가능성]
지배구조 측면에서 최근 1년간 최대주주 관련 공시가 이례적으로 잦다. 2026년 1월 6일, 3월 20일, 4월 7일, 6월 18일에 각각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가 제출됐고, 6월 17~18일 하루 사이에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가 5건 연속 제출됐다. 2026년 6월 16일 공시된 대동기어 취득결정 본문에 따르면, 최대주주 김준식이 보유한 대동기어 보통주 1,176,060주(현물출자가액 202억원)를 대동이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김준식에게 제3자배정 방식으로 대동 보통주 2,132,827주를 배정하는 거래가 2025년 12월 29일자로 완료됐다. 신주 전량은 1년간 의무보유 대상이다. [FACT]
이 거래의 성격을 냉정히 읽으면, 최대주주가 자회사 지분을 모회사 지분으로 바꾼 것이다. 회사는 취득목적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안정화"로 기재했으나, 결과적으로 최대주주의 상장사 지분율이 올라가고 적자 자회사(대동기어)의 지분은 모회사로 이전됐다. 발행주식수 2,882만6,865주 대비 신주 213만2,827주는 약 7.4% 규모의 희석이며, 의무보유 해제 시점(2026년 12월 말 추정)에는 오버행(잠재 매도 물량) 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의무보유 종료일이 공시 본문에 명시되지 않아 정확한 날짜는 확인 불가다. [FACT/추정]
자금조달 이력도 최근 1년에 밀집돼 있다. 2025년 9월 9일 교환사채권발행결정, 2025년 11월 26일 유상증자결정, 2025년 12월 18일 자기전환사채 매도결정 및 자기주식처분결정, 2025년 12월 19일 전환청구권 행사, 2025년 12월 31일 CB 전환에 따른 추가상장(KIND), 2026년 3월 26일 및 4월 7일 자기주식처분결정·결과보고서가 이어졌다. 자기주식 처분과 교환사채는 실질적으로 주식을 시장에 푸는 효과가 있으므로 잠재 희석 요인이다. 다만 이들 공시의 본문을 확보하지 못해 전환가액·잔여 미전환 물량·희석 규모를 정량화하지 못했다. [근거 부족]
한편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2026년 3월 10일 현금·현물배당결정과 5월 7일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이 있었다. 배당 규모와 밸류업 계획의 구체 내용은 본문 미확보로 정량 파악이 불가하다. [근거 부족]
가장 직접적인 실적 가속 메커니즘은 계절 피크의 확대다. 대동의 손익은 2분기 농번기에 극단적으로 쏠려 있는데, 이 피크가 커지는 경로는 두 가지다 — 대당 판가 상승과 물량 회복이다. 판가 축은 이미 작동 중이다. 트랙터 단가가 6,376만원 → 6,567만원 → 6,800만원으로 올라왔고, 여기에 자율주행 옵션이 얹히면 대당 부가가치가 한 단계 더 오른다. 판가 상승은 고정비가 고정된 상태에서 매출총이익을 직접 밀어 올리므로, 가동률이 96%대로 이미 포화인 현 상태에서는 물량 증설보다 판가·믹스 개선이 이익 레버리지가 훨씬 크다. 실제로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 8.8%는 2025년 연간 2.1%의 4배가 넘는데, 이 격차의 상당 부분이 물량 집중에 따른 고정비 희석과 믹스 효과로 설명된다. [FACT/추정]
두 번째 메커니즘은 자율주행을 통한 제품 카테고리 전환이다. 지금까지 대동의 트랙터는 "엔진과 미션이 잘 만들어진 기계"로 팔렸지만, 자율주행 4단계가 붙으면 "농민의 노동시간을 대체하는 장비"로 성격이 바뀐다. 이 전환이 중요한 이유는 가격 결정 논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 기계는 경쟁사 카탈로그 스펙과 비교돼 가격이 눌리지만, 노동 대체재는 절감되는 인건비를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진다. 농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이 심할수록 이 대체 가치가 커지므로, 국내 농가 고령화·농가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배경이 그대로 수요 논리가 된다. 여기에 텔레매틱스 구독이 얹히면 일회성 판매 매출에 반복 매출이 더해져 이익의 질과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함께 움직일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회사가 공시로 제시한 자율주행 판매 대수·구독 매출 수치는 없어, 이 메커니즘은 아직 가설 단계다. [추정]
세 번째는 그룹 구조조정을 통한 연결 이익률 회복이다. 적자 자회사 대동기어에 유상증자로 자본을 넣고 시설자금 330억원·운영자금 73억원을 투입하는 구조는 단기적으로는 모회사 현금 유출이지만, 대동기어가 만드는 미션·기어는 대동 트랙터의 핵심 부품이다. 자회사의 설비가 개선돼 부품 원가와 품질이 안정되면 그 효과는 모회사 매출원가율로 되돌아온다. 반대로 자회사 적자가 지속되면 지분법·연결 손실로 모회사 순이익이 계속 잠식된다. 이 갈림길이 향후 연결 순이익률의 방향을 결정한다. [FACT/추정]
회사가 공식화한 방향은 "농기계 제조사 → Agtech & Mobility 플랫폼 기업"이다. 분기보고서에서 대동은 3대 미래사업(스마트 농기계·스마트 모빌리티·플랫폼&솔루션)을 명시하고, 대동Agtech를 신설해 농작물 생육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마트 파밍 사업에 진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환이 밸류에이션에 의미를 갖는 이유는 이익의 성격 때문이다 — 제조업은 매출이 늘면 원가도 같이 늘지만, 데이터·소프트웨어 매출은 한계원가가 거의 0이라 매출 증가분이 대부분 이익으로 남는다. 시장이 이 구조를 인정하면 PER(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배수) 자체가 제조업 수준에서 재평가될 여지가 생긴다. [FACT/추정]
두 번째 확장 축은 사업 영역의 횡전개다. 대동은 이미 소형건설장비(현대건설기계와 LF100 공동개발, 유럽향 74hp 스키드로더)로 발을 뻗었고, 모빌리티 부문에서 전기운반차·E-스쿠터·BSS(배터리교환형충전시설)를 다룬다. 농기계에서 축적한 엔진·미션·유압 기술을 인접 시장에 재사용하는 구조라 신규 R&D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농번기 편중이라는 계절성을 다른 수요 사이클로 상쇄할 수 있다는 부수 효과도 있다. 다만 이들 신사업의 매출은 "기타" 부문(2026년 1분기 48억원, 전체의 1.28%)에 묻혀 있어 아직 실적 기여는 미미하다. [FACT]
세 번째는 지역 다변화다. 현재 구조는 북미 편중이 심해 북미 사이클이 곧 회사 실적이 되는데, 유럽향 모델(TD210·LF100·TG310 유럽향 개발 완료)이 확대되면 지역 리스크가 분산된다. 유럽은 지속가능성·정밀농업에 대한 정책 드라이브가 강해 자율주행·정밀농업 제품의 수용도가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지역 분산이 진행될수록 특정 지역 사이클 하강 시 실적 변동 폭이 줄어들고, 이는 곧 이익의 예측 가능성 상승 →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FACT/추정]
기준 가격: 6,730원 (2026-08-07 종가, 출처 current_market_metrics)
증권사 컨센서스는 점검 창 내 신규 리포트 0건으로 확보되지 않았고 회사 가이던스도 공시되지 않아, 세 시나리오 모두 자체 산출로 제시한다. 대동은 TTM 순이익이 적자(-451억원)이나 2026년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 249억원으로 흑자 구간에 진입한 이익 회복 초기 국면이므로, PER 형이 아닌 영업이익배수 형을 베이스로 적용한다.
산식: 예상 주가 = (예상 매출 × OPM × 적용 영업이익배수) ÷ 발행주식수
가정 (1) 예상 매출: 2026년 상반기 누계 8,448억원이 연간의 약 57%를 차지하는 계절 패턴(2025년 동일 패턴)을 적용해 연간 1조4,800억원을 기준으로 두고, 시나리오별로 북미 물량 변동을 ±7% 반영한다 (Bear 1조3,800억원 / Base 1조4,800억원 / Bull 1조5,800억원). 근거는 §8-3의 반기보고서·3분기 보고서 일정과 북미 사이클 항목.
가정 (4) 발행주식수: 28,826,865주 (출처 current_market_metrics, 2026-08-07 기준).
Bear 시나리오 (비관적 가설): - [예상 등락률: -29% / 예상 주가: 4,790원] 하반기 북미 물량이 상반기 대비 추가로 꺾이고 2025년처럼 하반기 영업손실이 반복돼 연간 OPM이 2.0%로 회귀하는 경로다. 여기에 최대주주 의무보유 해제 물량 213만주(발행주식 7.4%)가 수급 부담으로 작용하고, 자회사 대동기어 적자 지속으로 추가 자금 투입이 발생하면 시장은 리레이팅 대신 디레이팅으로 반응한다. 계산: (1조3,800억원 × 2.0% × 6배) ÷ 28,826,865주 ≈ 5,745원이나, 순손실 지속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인 15%를 추가 적용해 약 4,790원. [AI 추정]
대동의 핵심 경쟁력은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미션·기어(대동기어)·주물(대동금속)·유압(하이드로텍)을 그룹 내에서 조달하는 수직계열화로 원가와 납기의 통제권을 쥐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트랙터 가동률 96.4%가 보여주듯 생산 효율은 이미 최적 구간에서 돌아가고 있다. 둘째, 북미 KIOTI 딜러망과 유럽·중국·캐나다 4개 현지법인이라는 판매 인프라는 복제에 수년이 걸리는 자산이며, 산업 전체가 두 자릿수 역성장한 2026년 2분기에 대동 매출이 12.7% 증가한 것은 이 인프라가 작동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셋째, 자율주행 4단계 개발 완료와 26건의 등록 특허(위치인식·작업기 자동 인식 등 최근 3년 집중)는 농가 고령화라는 구조적 수요와 맞물려 제품을 "기계"에서 "노동 대체재"로 재정의할 잠재력을 가진다.
치명적 리스크도 세 가지다. 첫째는 재무구조다. 부채총계 1조7,183억원 대 자본총계 6,511억원(부채비율 264%), 현금성 자산 551억원이라는 조합에서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 473억원이 세전이익 182억원으로 62% 증발하는 구조는 본업 회복이 주주 이익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병목을 보여준다. 둘째는 북미 편중과 사이클 리스크로, 매출의 60% 내외가 단일 지역에 걸려 있는 상태에서 글로벌 3사가 2026년 북미 판매 5~15% 감소를 전망하며 감산 중이고 관세라는 정책 변수까지 겹쳐 있다. 셋째는 현금흐름과 희석이다 — 2025년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 -567억원, 2026년 1분기 -213억원의 지속적 음수 흐름은 이익과 현금의 괴리를 드러내고, 최근 1년간 교환사채 발행·유상증자·자기주식처분·CB 전환 상장이 밀집한 자본조달 이력과 최대주주 제3자배정 신주 213만주(발행주식 7.4%)의 의무보유 해제는 잠재 희석·수급 부담으로 남는다.
결론적으로 대동은 "본업은 사이클 바닥에서 먼저 돌아섰으나 재무구조가 그 회복을 주주 몫으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회사"다. 투자 가설의 검증 관문은 명확하다 — 2026년 8월 반기보고서에서 2분기 잠정 영업이익 412억원이 확정되고 그 이익의 지역·부문 구성이 북미 점유율 확대를 뒷받침하는지, 그리고 영업이익-세전이익 갭의 원인이 통제 가능한 금융비용인지 여부다. 이 두 가지가 확인되기 전까지 상반기 호실적은 계절 피크의 정상 발현 이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본 리포트는 한국 금융감독원 DART 공시·KRX 시세 데이터·분기 재무제표를 1차 자료(MCP)로 삼아 작성됐다. 공시는 2025-02-01 이후 94건 중 60건을 목록 조회하고, 그중 2026년 2분기 잠정실적 공정공시(2026-08-10)·대동기어 취득결정 및 정정 공시 3건·분기보고서(2026.03) "사업의 내용" 섹션 등 5건의 본문을 직접 확보했다. 발행일 직전 30일 최신성은 신규 공시(disclosure_search)와 신규 뉴스·증권사 리포트(freshness_check, NAVER)를 각 1회 점검했으며, 뉴스 15건 중 대동 직접 관련은 2건(2분기 실적 보도·브랜드평판 순위)이고 신규 증권사 리포트는 0건이었다. 산업 구조(§3)와 글로벌 경쟁사 비교(§5)는 웹 검색·본문 수집으로 보강했으며, 이들은 공시로 교차검증되지 않은 보조 자료이므로 출처 URL을 병기했다. 리포트 상단의 실시간 시장 데이터 패널(주가·관심도·수급·컨센서스)은 발행 시점에 자동 조회되는 별개의 데이터다. 자료 시점은 표지의 리포트 생성일을 기준으로 한다.
본 리포트의 모든 분석은 AI 가 자율 수행했으며 투자 의견을 포함하지 않는다. KIND IR 자료실 조회 결과 대동의 등록 IR 자료는 0건이어서 회사 측 가이던스·목표 수치는 확보하지 못했고, 그에 따라 §2-3 실적 전망과 §9 시나리오는 전부 공시 실적에서 자체 추론한 값이다. 자료 시점 컷오프 이후 발생한 사실은 본 리포트에 반영되지 않으며, 후속 라운드에서 회수가 필요한 항목은 아래 "2) 조사 한계 및 후속 검증 항목" 에 카테고리별로 등재했다.
[자료 접근 한계] §7-2 자금조달 — 2025-09-09 교환사채권발행결정, 2025-12-18 자기전환사채 매도결정, 2025-12-19 전환청구권 행사, 2025-12-31 KIND 추가상장(국내CB전환)의 본문 미확보로 전환가액·잔여 미전환 물량·희석 규모를 정량화하지 못했다. 사유: 본문 조회 예산을 실적·M&A 이벤트에 우선 배분. 회수: disclosure_fetch 로 해당 document_id 본문 직접 조회, 또는 cb_overhang 도구로 잠재 희석 물량 일괄 산출.[자료 접근 한계] §6-2 부채 통제력 — 단기·장기 차입금 만기 구조와 이자보상배율 미확보로 유동성 위기 가능성을 정량 판정하지 못했다. 사유: 분기보고서 "III. 재무에 관한 사항"(288KB·표 647개) 미조회. 회수: disclosure_fetch(document_id, sections=["재무에 관한 사항"]) 로 차입금 주석·금융비용 항목 확인, 확인할 수치는 단기차입금 잔액·이자비용·이자보상배율.[자료 접근 한계] §5-3 고객사 방어력 — 2026-07-07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의 계약 상대방·금액·기간 미확보. 사유: 중요도 라벨 LOW 로 본문 조회 후순위. 회수: disclosure_fetch 로 해당 공시 본문 직접 조회.[자료 접근 한계] §7-2 주주환원 — 2026-03-10 현금·현물배당결정의 배당금 규모와 2026-05-07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의 구체 내용 미확보. 사유: 본문 미조회. 회수: disclosure_fetch 로 두 공시 본문 조회, 확인할 수치는 주당 배당금·배당총액·밸류업 목표 지표(ROE·PBR 목표치).[검증 필요] §5-2 글로벌 1위 비교 — 북미 소형 트랙터 시장점유율이 2023년 기준(Kubota 38%·John Deere 19%·KIOTI 한 자릿수)과 2024년 기준(대동 8.7%·TYM 9%) 자료만 확보돼 2026년 갱신치가 없다. 사유: 최신 점유율은 유료 시장조사 자료 또는 미공개. 회수: 영문 쿼리 "KIOTI Kubota compact tractor market share 2026", Farm Equipment·AEM(Association of Equipment Manufacturers) 월간 출하 통계 확인.[검증 필요] §5-2 정량 스펙 비교 — 글로벌 경쟁사 대비 마력당 원가·자율주행 기술 수준의 정량 벤치마크 미확보로 정성(Tier) 비교로 폴백했다. 사유: 농기계 업종에 공개된 표준 벤치마크 지표 부재. 회수: 각사 IR 자료의 세그먼트 영업이익률 비교, 또는 북미 딜러 대상 만족도 조사(Farm Equipment 연간 딜러 서베이) 확인.[검증 필요] §1-2·§8-1 자율주행 매출 기여 — TG320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의 정식 출시일·판매 가격·판매 대수·매출 기여가 전혀 확보되지 않았다. 사유: KIND IR 자료실 등록 자료 0건, 공시에도 개발 기간(24.11~26.03)만 기재. 회수: disclosure_search(corp_code, keywords=["자율주행","신제품","출시"]) 재호출, 회사 뉴스룸(ko.daedong.co.kr) 및 반기보고서 "사업의 내용" 연구개발 실적 갱신분 확인.[시점 한계] §8-3 반기보고서 — 2026년 2분기 확정 실적 및 부문별(지역·제품) 매출 구성. 사유: 미래 이벤트(8월 중 제출 예정). 회수: 2026-08-31 ±2주 윈도우에서 disclosure_search(corp_code, keywords=["반기보고서"], since="2026-08-11") 재호출.[시점 한계] §8-3 최대주주 의무보유 해제 — 제3자배정 신주 2,132,827주의 정확한 의무보유 종료일이 공시 본문에 명시되지 않아 2026년 12월 말로 추정했다(2025-12-29 납입 + 1년). 사유: 공시 기재 누락. 회수: 2026년 12월 중 disclosure_search(corp_code, keywords=["최대주주","대량보유"], since="2026-12-01") 로 지분 변동 여부 확인.[시점 한계] §2-3 실적 전망 — 2026년 연간 가이던스·컨센서스 부재로 자체 추론에 의존했다. 사유: 회사 가이던스 미공시 + 점검 창 내 신규 증권사 리포트 0건. 회수: freshness_check 재호출로 신규 리포트 등장 여부 확인, 또는 5월·11월 기업설명회(IR) 개최 공시 후 IR 자료 확인.🚨 중요 공시
🏢 대동 •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요약 • 2026 2분기 연결 잠정실적 — [매출 4670.8억원] 전년동기 4145.6억원, +12.7% YoY 전분기 3777.3억원, +23.7% QoQ [영업이익 412.3억원] 전년동기 251억원, +64.3% YoY 전분기 60.2억원, +584.7% QoQ [당기순이익 214.2억원] 전년동기 68.3억원, +213.7% YoY 전분기 -61.3억원, 흑자전환.
📄 공시 보기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60810800261